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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개 대상은 행위 432항목, 치료재료 230항목, 제증명 수수료 31항목 등 총 693개로, 7만268개 의료기관(병원급 3,998개 · 의원급 6만6,270개소)이 참여했으며, 제출 완료율은 **99.8%**에 달했습니다.
지난해와 올해 공통된 571개 항목 중 367개 항목(64.3%)은 평균 가격이 인상, 278개 항목(48.7%)은 의료기관 간 가격 편차가 증가했습니다.
특히 도수치료의 평균 비용은 1.3% 상승, 폐렴구균 예방접종비는 2.1% 상승했으며], 샤임프러그 사진촬영 검사(안과 진단)의 경우 의원급에서 최대 20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타나 큰 변동성을 드러냈습니다.
이 밖에도 치과의 임플란트, 한의원의 약침술 등에서도 가격 편차가 컸으며, **상급종합병실료(병원)**와 예방접종료(의원), 치과 처치·수술료, 한의 약침술 등이 각 진료 영역에서 비급여 항목 중 가장 빈도가 높은 항목으로 파악되었습니다,
이번 공개에서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‘다빈도 항목 빠른 조회’, ‘지역·규모별 금액 비교’, ‘진료의 안전성·유효성 평가 결과 연계’, ‘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와 연계’ 등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